外部大臣 李完用이 日本公使 小村壽太郞에게 照會하여 앞서 5月 3日에 日兵 1人이 日本商人 2人과 함께 明洞 鄭仲元家에 突入하여 妓生집을 물으므로 그곳에 있던 隣里居住 李景雲이 모른다고 對答하자 該 日兵이 勃然 變色하여 李景雲을 門 밖으로 끌고 나가 칼을 뽑아 亂刺하여 두 손을 被傷케 하고 李景雲이 겨우 避身하여 鍾峴 吳某 집에 숨자 該 日兵이 그곳으로 쫓아가서 什物과 窓戶를 破碎하고 李景雲의 左脚을 斫傷한 事件이 있었다 하고 該犯들을 調査하여 照法 懲辦할 것을 要求하다. 小村壽太郞이 照覆하여 該 事件에 日本商人 2名이 關與한 일은 없고 다만 日本商人 1名이 지나다 싸움을 말린 일이 있을 뿐이라 하고 該 兵卒 平田保吉은 日本守備隊長이 審理한 結果 重營倉 20日에 處하였으며 什物과 窓戶를 破碎當한 吳周一에게는 賠償金 2元을 支給하기로 하여 解決되었다고 回答하다. (舊韓國外交文書 第3卷 日案 4043號 建陽 元年 5月 11日 ·4049號 建陽 元年 5月 15日 外記 建陽 元年 5月 11日 ·15日)
度支部大臣 朴定陽이 上疏하여 外國人의 雇聘은 十分 審愼해야 하는 까닭에 主務部에서 敢히 擅便하지 못하고 交涉部와 協商 政府會議를 거쳐 奏請 施行하는 것이 常例요 新法인데 지금 度支部에서 請한 바도 없고 또 會議 妥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만 外部를 經由하여 러시아人 財政顧問의 招聘約條를 맺고 있어서 約條를 곧 遵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該 約條 內에 何款 ·何項 ·何語句가 들어 있는지 모르겠다 하고 辭職을 請하다. 批를 내려 請한 바(辭職)를 允許한다고 하다. (承政院日記 光武元年 10月 13日 高宗實錄 光武元年 11月 7日 官報 光武元年 11月 8日 號外 독립신문 光武元年 11月 11日)